부천시 ‘세 번째’ 다함께돌봄센터(옥길호반) 개소초등학생 대상 학기중·방학중 방과후 돌봄 실시… 사각지대 해소 기대
2월 1일 새로운 다함께돌봄센터가 부천시 옥길호반베르디움 아파트 커뮤니티센터에 문을 연다. 부천 지역의 3번째 다함께 돌봄센터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소득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만 6세~12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초등돌봄 기관이다.
부천시는 옥길호반베르디움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회장 박경태)와 커뮤니티센터를 무상으로 10년간 임대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커뮤니티센터에 돌봄 공간을 조성했다.
다함께돌봄센터(옥길호반)는 사단법인 나눔과섬김에서 위탁운영한다. 이용정원은 35명 규모다. 학기 중에는 오후 1시에서 오후 7시까지, 방학 기간에는 오전 9시에서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자격 기준을 갖춘 관리자와 돌봄 교사가 상주하면서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학습 및 숙제·독서 지도, 급·간식 제공, 예체능 활동 등 특기·적성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게 된다.
부천시는 2019년 복사골문화센터, 고강은행단지 2개소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다함께돌봄센터 16개소를 확대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박화복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다함께돌봄센터(옥길호반)은 방과 후 돌봄수요가 높은 옥길지역에 설치돼 조금이나마 초등돌봄 사각지대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부모가 아이를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고 아이가 행복한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돌봄 수요가 많은 곳, 인프라가 부족한 곳을 우선하여 순차적으로 돌봄센터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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