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어

영암소방서, 「생명의 빛 Project」추진에 나서

뉴스코어 | 기사입력 2021/01/27 [11:24]

영암소방서, 「생명의 빛 Project」추진에 나서

뉴스코어 | 입력 : 2021/01/27 [11:24]

 

영암소방서(서장 임동현)은 고층 건축물에서 신속히 인명구조활동을 추진하기 위한 제반사항을 확보하고자 생명의 빛 프로젝트 추진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고흥 윤호 21병원 화재 당시 칠흑같은 어둠과 연기 때문에 요구조자의 위치 파악이 어려웠으나, 요구조자가 보낸 휴대폰 불빛을 소방대가 확인하고 구조활동을 펼쳐 귀중한 생명을 살린 사례가 있었다. 반면 지난해, 12월초 경기 군포시 △△아파트 화재 당시 본인의 사다리차를활용 3명의 목숨을 구한 의인의 인터뷰가 이슈가 되었는데, 요구조자의 위치 파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인명 구조 어려웠다고 말하였다.

 

이에 따라 영암소방서는 이를 보완하고자 생명의 빛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되었다. 생명의 빛 프로젝트는 화재 시 요구조자의 위치를 명확히 알릴 수 있도록 LED랜턴 등을 고층 건축물 등에 비치하여 구조위치를 랜턴의 빛을 활용하여 소방대에게 정확히 알릴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시책이다.

 

영암소방서는 피난의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4층 이상 병원 4개소에 대하여 층별 2~4개의 LED랜턴을 비치 하였고, 또한 사용법 홍보물을부착하여 위기 발생 시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였다.

 

임동현 서장은“화재 시 가장 중요한 것은 대피이다. 하지만 대피를 다하지 못한 상태라면 화재에서 몸을 피할 수 있는 장소로 이동하여, 자신을 위치를 알릴 수 있는 모든 수단을 활용하여 알려야 한다.”고 말하며 본인 휴대폰의 랜턴만으로도 요구조자의 위치를 확인하는데 충분한 수단이라며 반드시 숙지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