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문화유산 보존 관리를 위해 역사박물관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관내에는 공립박물관이 전문한 실정으로 이정구, 이천보, 김육, 한호, 박장호 등 전 시대를 아우르는 가평의 역사인물을 알리고 교육 체험할 공간이 없다.
27일 군에 따르면 박물관 건립을 통해 역사와 문화·인물·민속 등 다양한 분야를 수집·연구·전시·교육함으로써 군민의 역사에 대한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오는 2024년 말 준공 및 개관을 목표로 가평 역사박물관(가칭)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가평읍 읍내리 산 156번지 일원, 건축 연면적 2,840㎡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박물관 내에는 역사인물 전시실 등이 설치된다. 사업비는 155억여 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올해 토지매입 및 투자심사,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건립 설립 협의 및 사전평가 신청·심의를 거쳐 국비 신청을 완료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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