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설 명절 전·후로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집중방역관리를 위해 관내 감염취약시설·계층 및 일자리사업 참여자 등 2만4천2백여명에게 예방용 KF94 마스크 24만2천여개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 대상은 감염취약시설·계층인 노숙인시설 10,200개, 아동복지시설 56,000개, 장애인복지시설 2,940개, 학교밖 청소년시설 9,840개, 버스·택시 등 대중교통 운수종사자 65,000개, 환경미화원 7,560개와 각종 일자리사업 참여자 90,990개 등 모두 24만2천5백30개이다.
성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2월 11일부터 2월 14일까지 4일간의 설 연휴기간에 가족 및 지인 모임 등으로 인한 코로나19 재확산의 기점이 되지 않도록 고향·친지 방문 자제 권고,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방역지침 점검 등 설 명절 방역 및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설 명절 연휴기간동안 많은 시민들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어 취약계층에 대한 마스크 지원을 통해 감염 확산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작년 1월말 이후 코로나19 발생이후 1년동안 성남시는 복지시설, 교육시설, 의료기관, 대중교통, 경찰 및 소방서 등에 마스크 3백1십8만여개를 지원해 왔다.
성남시 관계자는 “최근의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추세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이번 설 명절 연휴기간동안에도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정부의 방역지침을 잘 준수하여 주시길 당부드리며, 시에서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집중방역관리와 곧있을 백신예방접종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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