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도시농업 활성화 사업’담당할 법인·단체 모집6개 사업에 1억 3500만 원 지원…2월 4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방문·우편 신청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2021 도시농업 활성화 지원 사업’을 담당할 비영리법인·단체 등을 2월 4일까지 모집한다.
어린이·시민 대상 도시농업 교육, 도심 속 유휴공간을 활용한 텃밭 조성 등으로 이뤄지는 ‘도시농업 활성화 지원사업’은 지속가능한 도시생태농업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사업 예산을 지원하고, 공모로 선정한 비영리법인·단체 등이 사업을 수행한다.
올해는 ▲아파트 힐링(치유) 텃밭 교육 ▲학교텃밭 프로그램 ▲도심형 공동텃밭 가드닝(정원 가꾸기) ▲어울림 치유텃밭 프로그램 ▲치유농업 활용 복지화 지원 ▲시민농부학교 등 6개 사업에 1억 3500만 원을 지원한다.
아파트 힐링텃밭 교육은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농사계획 세우기 교육·텃밭 가꾸기 체험 등을 10개 아파트 단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학교텃밭 프로그램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원예 활동·텃밭 체험·농업 분야 진로 탐색 등을 15개 학교에서 운영한다.
도심형 공동텃밭 가드닝은 시민들과 함께 도심 속 유휴공간에 텃밭정원을 조성하고, 수확물 나눔·전시회 개최 등 도시농업 활동을 하는 것이다.
어울림 치유텃밭 프로그램은 장애인단체·복지시설 4개소에서 장애인의 신체·정서적 발달을 위한 원예 교육·맞춤형 텃밭체험 활동 등을 한다.
치유농업 활용 복지화 지원은 노인복지시설 2개소에서 치매 어르신들의 건강과 기억력 감퇴 억제 등에 도움이 되는 치유농업 교육을 한다.
시민농부학교는 초보 농부를 위한 텃밭 농사 기초 교육(텃밭 설계 등), 작물·토양 관리 등 텃밭 관리 이론·실습 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교육·사회복지 분야가 융합된 도시농업 서비스의 수요가 늘고 있다”면서 “어린이·시민뿐만 아니라 취약계층까지 아우를 수 있는 도시농업 사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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