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광희)에서는 약 3억 9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동력과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벼 육묘상 처리제를 전 면적을 대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육묘상 처리제는 이앙 전 모판에 미리 약제를 살포함으로써 본답방제가 어려운 애멸구와 흰잎마름병은 물론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벼물바구미 등 다양한 병해충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경제성과 편의성을 지닌 약제이다.
특히, 전년에 발생된 병해충과 주변지역에 많이 발생된 병해충을 고려하여 약제를 선택하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들 약제의 특징은 약효지속기간이 60일 ~ 120일까지로 후기 기상상태가 양호할 경우 본답에서 종합방제를 생략하거나 1회 방제만으로 벼 재배를 가능하게 해준다는 것이다. 또한, 작물보호제로 등록된 약제 중 살균제와 살충제가 혼합되어 있는 약제는 육묘상 처리제가 대부분이며 육묘상자에 간단히 뿌려주는 작업으로 경제성과 편의성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김포시 관내에서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실경작자) 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김포시 연접 관외농지(인천 서구·계양구, 서울 강서구)에서 벼를 재배하는 김포시 거주 농업인도 후순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1월 19일부터 2월 5일까지 3주 동안이며 신청 접수 장소는 농지소재지의 읍·면·동 행정복센터에서 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육묘상 처리제가 적기에 사용되어 방제의 효율성을 최대한 높일 수 있도록 각 읍면동 행정복기센터에 신청하여 빠짐없이 지원을 받을 수 있기”를 당부했으며 농업인들의 올바른 농약사용과 선택을 위해 약제에 대한 안내문 및 홍보자료를 읍면동을 통해 배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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