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결혼친화도시 조성 근거 만든다-한영신 의원 조례안 대표발의…결혼식장 제공, 작은 결혼식 문화 확산 등 명시-
충남도의회가 결혼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초석을 놓는다.
도의회는 한영신 의원(천안2·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결혼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15일 밝혔다.
결혼친화도시는 고비용 혼례문화 개선, 작은 결혼식 문화운동 등 건강한 결혼문화 확산 시책을 운영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조례안에는 ▲지방자치단체가 결혼식에 필요한 공공시설 지원 ▲결혼 관련 교육·홍보 등의 내용을 담았다.
한 의원은 “결혼친화도시 운영 근거가 마련되면 비대면 시대에 적합한 소규모 결혼식 확산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결혼에 대한 경제적 부담도 한층 낮아질 것”이라며 “허례허식이 아닌 충남의 건강한 가정의례 정착에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제326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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