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2020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304개 기관(중앙, 시도교육청, 광역시도, 기초지자체)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처리한 민원사무에 대해 3개 분야(민원행정관리기반, 민원행정활동, 민원처리성과), 5개 항목(민원행정 전략·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만족도)으로 실시됐다.
경기도는 2020년도 평가에서 ‘가’등급을 받아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광역지방자치단체 최초 2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이라는영예를 안았다.
경기도는 이번 평가에서 ▲민원편람의 체계적 관리 ▲불만족 민원에 대한 추가답변 실시 ▲매월 민원종합분석보고 등 다양한 시책 추진과 ▲민원공무원의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특이민원 대응반 편성 및 콜센터 상담사 보호를위한 업무운영 지침 마련 ▲고충민원 처리실태 주기적 점검 등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매월 도지사에게 민원종합분석보고를 통해 단순 통계뿐만 아니라 데이터분석을 기초로 문제점을 보고한 점, 이에 따른 조치결과 점검 등으로 기관장의 민원처리현황 보고 내용 충실도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민원조정관제를 운영해 부서들이 민원을 서로 떠넘기는 이른바 ‘핑퐁민원’을 조정하고, 민원처리기간 사전예고와 불만족민원에 대한 추가답변 독려, 분기별 고충민원 처리실태 확인점검 등 체계적인 민원처리 관리로 국민신문고및 고충민원 처리 분야에서높은 점수를 받았다.
오태석 도 자치행정국장은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광역자치단체 최초로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마음까지 헤아리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는 2월 우수기관에 대해 정부포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등 재정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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