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어

인옥장학회, 모범 청소년에게 희망 장학금 수여

곽금미 | 기사입력 2021/01/12 [09:52]

인옥장학회, 모범 청소년에게 희망 장학금 수여

곽금미 | 입력 : 2021/01/12 [09:52]

▲ 장학금 수여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산시

 

인옥장학회(회장 이병수)가 11일 어려운 환경에서도 모범적이며 학업성적이 우수한 중고등학생 6명을 선발해 장학금 300만원을 수여했다.

 

해마다 90명의 장학회원과 각급 기관단체장, 학부모, 학생이 참석해 장학증서 수여행사를 개최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행사를 개최하지 않고 회장단에서 인주행정복지센터와 인주중학교를 방문해 직접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병수 회장은 “장학금을 수상한 학생들이 인옥장학회 설립자이신 故장옥순 할머니의 고귀한 뜻을 잊지 말고 열심히 노력해 훌륭한 나라의 기둥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며 “우리 청소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역의 후진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윤영상 인주면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심리적으로 많이 힘든 상황에서 이번 장학금 수여가 지역사회에 따듯한 울림이 되고 있다”며 “해마다 우수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는 인옥장학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인옥장학회는 故장옥순 할머니의 평생 모으신 재산기부와 회원들이 출연한 회비를 통해 지난 1987년 설립한 단체다. 현재는 기금 3억 원과 회원 90명으로 조직돼 있으며 지금까지 213명 학생에게 1억 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