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사과·배 화상병 방제약제 무료 신청 접수 1월 15일까지, 지역 유입 차단 위해 총력!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배, 사과나무의 식물방역법상 국가금지병으로 지정된 화상병 예방을 위해 오는 1월 15일까지 사과·배 화상병 방제약제 신청을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한다.
현재 군에서는 1368㏊에서 사과와 배가 재배되고 있으며, 과수 화상병은 과원에 한 그루만 발생해도 전체 과원을 폐원해야 할 정도로 막대한 피해를 주는 병으로 적기에 방제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화상병의 주요 특징은 잎과 꽃, 과일 등이 화상을 입은 듯한 증상이며, 발생 시 과수의 조직을 검게 하고 마르게 해 급속도로 나무가 말라죽어 예방을 위해서는 모든 농가가 약제를 신청해 살포해야 한다.
사과나 배를 재배하는 농업인은 신청기간 내 마을 이장을 통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되며, 군은 3월 중순경 농가에 약제를 무료로 공급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예산군은 2021년 특별관리 구역으로 분류돼 개화 전 1회, 개화기 2회 등 총 3회 방제약제를 살포해야 하므로 모든 과수농가는 빠짐없이 사전방제 약제를 적기에 살포할 수 있도록 신청해주기 바란다”며 “화상병 예방을 위해 적기 예찰과 현장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상병 및 방제약제 신청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과 과수기술팀(041-339-8165∼7)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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