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기상청이 발표한 날씨전망에 따라 과수 동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7일 시에 따르면, 2020년에는 긴 장마로 인해 일조시간과 양분 저장량이 전년보다 줄어들고, 7일부터 14일까지 최저 평균 온도가 –14.9도까지(전년 –6.1도)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어 동해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저장 양분이 줄고 수분공급이 적으면 나무가 추위에 견디는 힘도 떨어지므로 피해 예방을 위해 나무줄기를 땅 위에서 1m 이상 높이까지 수성페인트를 칠하거나 보온자재로 감싸 보온하고 가지치기는 언 피해 발생 여부를 확인한 뒤에 가능한 늦춰 실시해야 한다.
시는 최근 몇 년간 따뜻한 겨울 날씨로 인해 동해 예방 대책이 미비한 농가들이 있어 관리 및 현장 지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성공적인 농사를 위해서는 먼저 겨울철 동해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라며 “동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홍보와 현장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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