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성정건강생활지원센터, 사랑의 목도리 나눔- 주민들이 목도리와 수세미 등 생활용품을 직접 만들어 홑몸어르신들에게 전달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성정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5일 지역 내 홑몸어르신 26명에게 주민들이 직접 만든 목도리를 나눠주는 제2회 사랑의 목도리 작은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성정동 주민들은 성정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동아리 활동을 통해 뜨개질로 목도리, 수세미 등 생활용품을 만들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전파예방을 위해 각 가정에서 비대면으로 동아리 활동을 진행했으며, 이 활동에 참여한 지역주민은 “점점 우울해 지는 것이 느껴졌는데 집에서도 이런 활동을 통해 지역에 봉사 할 수 있게 돼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성정건강생활지원센터는 주민참여와 지역자원협력을 통해 주민들이 건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생활권 중심의 지역보건기관이다.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관리뿐만 아니라 주민주도 소규모 동아리활동을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
박용동 건강관리과장은 “2020년은 코로나19 때문에 모두가 힘든 시기였던 것만큼 주민 모두 건강하고 서로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정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건강증진사업 및 동아리 활동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들은 전화(041-521-5792~5)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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