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021년 광주시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지원 사업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및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하는 경우 보조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시는 대기질 개선과 시민의 재정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2017년부터 보급하기 시작해 2020년 기준 총 5천309대를 보급했다. 2020년 사업 보조금은 보일러 1대의 교체비용 중 일반가구는 20만원, 저소득층은 60만원을 지원하며 지원 금액 외의 비용은 자가 부담해야 한다.
신청서는 지난 4일부터 접수 중이며 선정기준 및 우선순위 등 자세한 사항은 환경정책과 대기관리팀(031-760-2656)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저녹스 보일러를 설치할 경우 대기오염물질 감소로 인한 대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에너지효율 증대로 연료절감(연간 13만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보일러 교체를 앞둔 가정에서는 경제적 지원을 받아 부담을 덜고 대기질 개선에 동참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저녹스 보일러란 증발량이 시간당 0.1톤 미만인 보일러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을 말하며 연소 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NOx)의 배출량을 줄여 준다고 해서 ‘저(低)NOx 보일러’라고 불린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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