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소요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기덕)는 지난 12월말 소요동 소재 정인주유소(대표 이인숙)에서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는 난방 취약계층 22가구를 위해 난방유 5,300l(37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정인주유소는 동두천시 하봉암동에 위치한 업체로, 갑작스런 한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며 난방유를 기탁하여, 지역사회에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이인숙 대표는 “갑작스런 한파에도 전기장판 하나로 추위를 이겨내고 계시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잠자리를 선물하고 싶었다. 저희의 작은 정성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기덕 소요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극한의 어려움 속에서도, 소외된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동참해주신 정인주유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동에서도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