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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시민의 건강・안전 보호가 최우선” 2020년 코로나19 종합 결산 발표

현장 선별검사소 운영, 선제적 고위험시설 검사 등 방역활동 최우선

곽금미 | 기사입력 2021/01/04 [14:31]

아산시, “시민의 건강・안전 보호가 최우선” 2020년 코로나19 종합 결산 발표

현장 선별검사소 운영, 선제적 고위험시설 검사 등 방역활동 최우선
곽금미 | 입력 : 2021/01/04 [14:31]

▲ 이순신종합운동장 선별진료소 운영 모습     ©아산시

 

2020년에 발생한 아산시 코로나19 확진자는 215명으로 집계가 됐으며 이중 사망자는 3명, 입원 74명, 퇴원은 138명으로 집계됐다.

 

2월 최초 발생을 시작으로 1분기 9명, 2분기 8명 등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가 되다 3분기 38명, 4분기 160명으로 증가했다.

 

최근 11월 79명, 12월 71명 등 2개월 동안 전체 69.8%에 달하는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안타깝게도 사망자 3명 역시 12월에 발생했다.

 

임시생활시설인 경찰인재개발원에는 지난 1년간 1100여명이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는 170여명이 입원중이다.

 

자가격리자 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전담공무원과 1:1 매칭을 통해 중점 관리하고 있으며, 불시점검, 전화 모니터링, 일상업무 대행 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총 34명의 이탈자가 발생했다. 병원 방문, 쓰레기 처리, 회의 참석 등 사유도 다양하다. 시는 이들에 대해 수사의뢰 2건, 고발조치 26건, 강제출국 1건 등 조치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자가격리자의 무단이탈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단호히 대처한다는 입장이다.

 

시는 지난 9월 보건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직원 피로감 등 근무부담 완화, 분업화·전문화를 통한 체계적인 근무시스템 구축, 원활한 정보공유 및 소통방안 마련을 위해 자체 조직진단을 통한 개편을 완료했다.

 

이를 위해 긴급하지 않은 보건제증명 업무 등을 잠정 중단하고 경험있는 팀장급 중심으로 민원대응 TF팀 가동, 비상대응 매뉴얼 수시 보완 등 다각적인 대응관리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11월 관내 대학교 재학생의 코로나19 확진시에도 매뉴얼에 따라 즉시 캠퍼스 내 현장에 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아산시보건소 현장대응팀, 질병관리청 등 50여명을 긴급 투입했다.

 

기초조사, 검체채취, 검체이송 등 3개분야 15개반을 가동으로 확진자와 직간접 접촉자는 물론 검사희망자까지 포함해 총 2521명에 대한 검체 채취를 단 하루 만에 완료해 이 중 4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됐다.

 

또한 11월중 고위험시설인 요양병원, 정신병원 등 종사자 2100여명에 대해 선제적으로 전체검사를 진행했고 12월에도 2차로 진행해 전원 음성을 확인했다.

 

시는 오는 1월말 보건소에 감염병종합관리센터가 준공되면 감염병 의심환자의 동선을 분리해 접촉을 최소화하고, 상시 음압시설 선별진료소를 갖춰 감염병 전파를 철저히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윤찬수 부시장은 “방역의 주체로서 정부의 방역지침과 행정명령을 철저히 준수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여러 불편과 어려움을 감내해주셨고 서로를 믿고 격려하면서 이 힘든 시기를 함께 이겨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검사를 원하는 무자격 외국인을 포함한 시민 누구나 무료로 코로나19 진단검사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다”며 “가족단위로 적극적인 검사를 받아달라”고 강조했다.

 

구본조 보건소장은 “확진자가 발생 시 영업장 자택 직장 등 방문 장소에 대한 철저한 소독을 즉시 진행하고 있으며, 보건소 긴급대응팀을 중심으로 빠른 역학조사, 확진자 동선, 감염경로 파악, 격벽차 운행 등 지역사회로의 확산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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