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광역시장, 4일 신축년 새해 비대면 정례조회 개최2021년, 혁신‧소통‧청렴행정으로 AI 광주시대를 열어갑시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4일 신축년 새해 비대면 정례조회를 갖고 “2년 6개월 동안 어려운 여건에서도 참으로 많은 성과를 창출했다”며 “2021년은 혁신행정·소통행정·청렴행정으로 AI광주시대를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형 일자리, 도시철도 2호선 착공, 인공지능 중심도시,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 광주 경제자유구역청 개청 등 불과 2년 전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정책들이 현실화됐다”며 “직원 여러분의 혁신적 노력이 있었고, 어려울 때일수록 빛을 발하는 광주시민들의 뒷받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시장은 “하지만 성과에 상응하는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그 이유로 ‘정책시차(policy lag)’와 적극적으로 알리는 홍보노력이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언론, 시민사회단체, 정책 수요자 등과 더 많은 소통이 필요하며 아무리 좋은 물건이 생산되어도 수요자들이 모르거나 외면하면 무용지물이다”며 “금년에는 ▲ 혁신과 소통을 통해 좋은 정책을 발굴하고, ▲ 발굴된 정책을 적극 홍보하며 ▲ 시행 성과가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 그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용섭 시장은 금년 한해 3대 시정가치인 ‘혁신행정, 소통행정, 청렴행정을 생활화 해줄 것을 당부했다.
혁신행정에 대해서 이용섭 시장은 “민선7기 4년을 관통하는 정신은 ‘혁신’이다”며 “세상이 급변하고 있는데도 선례를 답습하며 일하는 방식을 바꾸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고 경쟁력 있는 정책들도 나올 수 없다”고 단언했다.
이어 “혁신행정은 적극행정·도전행정·창의행정을 의미한다”며 “광주발전을 위해 우리 직원들이 틀에 얽매이지 않는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고 적극적‧도전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때가 되면 승진하는 연공서열의 조직문화를 바꾸겠다”며 “혁신행정에 앞장서고, 성과를 내는 직원들에 대해서는 인사와 보수 등에서 적극 우대하는 반면 무사안일, 복지부동, 부작위나 직무태만 등 쇠에 생기는 녹처럼 우리 조직을 서서히 죽이는 행위는 용납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아울러 “지난 해 성과평가결과를 인사와 성과급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 직원들이 공감할 있도록 평가방법을 더욱 과학적이고 공정 투명하게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용섭 시장은 “정책형성과 정책시행과정에서 수요자들과 소통하지 않으면 아무리 기획이 좋은 정책도 결코 성공할 수 없다”며 “조선시대 명의 허준은 동의보감에서 ‘통즉불통 불통즉통(通卽不痛 不通卽痛)’이라 했다”며 소통행정을 강조했다.
이어 “소통행정은 현장행정과 맥을 같이 하고 현장에 답이 있으며 백번 듣는 것보다 한번 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주먹구구식 탁상행정’이 되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이 시장은 “청렴하지 않으면 공정할 수 없고, 공정하지 않으면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없다”라며 “청렴이 뒷받침되지 않는 혁신과 소통은 자신들의 이익추구를 위한 담합으로 전락한다”며 청렴행정은 모든 행정의 기본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연말에는 청렴도가 반영된 정부혁신평가와 소통평가 등에서 우수기관으로 평가받았는데도 권익위의 청렴평가에서 최하위등급을 받아 우리 직원들의 노력이 크게 평가 절하됐다”며 “청렴도 제고를 위해 범실국 차원의 ‘청렴도제고 T/F’를 구성 운영해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이용섭 시장은 “여러분과 함께 응변창신(應變創新)의 자세로 변화에 한발 앞서 선도적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여 2021년을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광주의 시간’으로 만들겠다”며 “적자생존의 시대는 지나가고 지금은 혁신해야 살아남는 시대로 혁신을 통해 기본을 바로 세워 ‘광주를 대한민국의 미래’로 우뚝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일자리가 없어서 떠나는 광주에서 돌아오는 광주, 각종 감염병과 재난 재해 그리고 사고로부터 안전한 광주, 우리 아이들이 언제 어디서나 ‘나는 광주에 산다’고 자랑스럽게 얘기할 수 있는 당당한 광주를 만들겠다”며 직원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과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가 있어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1%의 개인주의가 99%의 시민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코로나 방역수칙 위반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하게 대응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누구보다 앞장서서 방역수칙 준수에 솔선수범해야 하는 의료진과 종사자들의 무책임과 부주의로 어르신들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는 일을 좌시해서는 안된다”며 “역학조사를 통해 행정명령 위반이 확인되는 경우 고발, 과태료부과, 시설 운영중단명령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99%의 광주시민을 지키기 위해 1%의 무책임과 이기주의에 대한 단호한 대응이 반드시 필요한 때다”며 “최고의 긴장감을 갖고 지역사회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코로나19에 대응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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