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24일 원정2리 『구름집 어린이놀이터』(부제: 함께 만들며 가꾸어가는 ‘스스로’놀이터)를 개장했다.
평택시는 2018년부터 아동이 참여하고 권리를 보장해주는‘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절차를 밟아가고 있는 중이다. 이 중 아동의 놀 권리의 일환으로 자연친화적이고 안전한 제1호 공공어린이놀이터인 원평8통 통통통 놀이터에 이어 제2호 공공어린이놀이터를 조성하게 됐다.
『구름집 어린이놀이터』는 구름과 무지개로 둘러싼 펜스 입구를 지나 알록달록 통통 튀는 조합놀이대와 바닥재를 조성해 아이들이 창의적인 생각과 놀이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개방적인 모래놀이공간을 만들어 아이들이 천연질감을 느끼며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역시 무지개 색 파고라가 설치된 공간은 소규모 공연장의 개념으로, 모래놀이터 앉음벽을 관객석으로 활용해 자유롭게 아동이 표현하고 활동하며 친구들과의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의도했다. 이는 설계부터 아동과 주민의 의견이 반영되어 나온 결과이고, 시공 이후에도 주민대표·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의 의견 수렴 과정을 통해 오롯이 아동을 위한 공간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2022년까지 매년 기존어린이놀이터를 자연친화적 놀이공간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라며 “이러한 사업을 기반으로 아이들이 놀이공간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누릴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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