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도내 11번째 여성친화도시에 천안시 지정- 여가부 주관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내년 1월 협약 예정 -
충남도는 30일 여성가족부로부터 천안시가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
여가부는 지역 발전 정책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는 양성평등 문화를 선도하는 도시를 여성친화도시로 지정하고 있다.
현재 전국 102개 시·군이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으며, 도내에는 이번에 지정된 천안시를 포함해 총 11개 시·군이 있다.
이번에 선정된 천안시는 ‘여성이 행복한 여성안심도시, 여심천안(女心天安)’이라는 표어 아래 △성인지 통계 및 성평등 전문관제 도입 △범죄예방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구축 △여성폭력 방지를 위한 지역공동체 구성 등 차별화된 사업을 추진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천안시는 내년 1월 여가부와 여성친화도시 협약식을 맺고, 여성친화도시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순종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여성과 남성이 더불어 행복한 충남을 만들 수 있도록 실효적인 양성평등 정책을 추진해 도내 모든 시·군이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여성친화도시 활성화를 위해 △여성 친화 지역 맞춤형 창업지도 훈련 과정 △여성폭력 예방 및 사회안전망 강화 등 8개 특화 사업을 추진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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