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삼동 하수관로 분류식화 공사(1단계) 완료의왕시 삼동 오수관로 3.7km 신설
의왕시(시장 김상돈)는 의왕시 삼동 지역의 오수와 우수를 분리하는 삼동처리분구 하수관로 분류식화 공사(1단계)를 28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분류식화 사업은 빗물과 생활하수가 하나의 관을 통해 하수처리장으로 이송되던 합류식 하수관을 오수와 우수로 분리해 오수의 하천유입을 방지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67억원이 투입됐다.
이번 사업으로 인해 각 가정에서는 정화조 폐쇄로 인한 청소비용 절감, 악취발생 억제 등 주민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우천시 하천으로 유입되는 생활오수를 차단함으로써 왕송호수의 수질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윤창호 상하수도사업소장은“분류식화 사업을 통해 그동안 발생했던 악취 문제를 해결하고 개별 정화조를 따로 설치하지 않아도 돼 주거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2단계 분류식화 사업이 진행되는 2023년까지 공사중 발생하는 소음, 분진과 차량통행 불편 등 시민불편 사항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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