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장애인체육회(회장 오세현)가 김경태(52세, 현 장애인 생활체육지도자)를 차기 사무국장으로 최종 선정했다.
채용 전형을 통해 인사위원회의 최종면접을 통과한 2명의 대상자 중 선정된 김경태 사무국장은 내년 1월부터 장애인체육회 사무국 집행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오세현 회장이 김경태 후보자를 선정한 것은 아산시 장애인체육회 인사위원회의 심사 결과를 존중하고, 최초의 장애인 사무국장 체제를 도입해 아산시가 펼치고 있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별 없는 정책 기조를 유지해 나가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
또한 장애인체육의 현실과 문제점을 장애인의 눈으로 꼼꼼하게 다시 살펴 비장애인의 시각으로 찾지 못했던 사각지대 발굴의 한계를 극복하고, 그동안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해소하여 장애인체육을 더 활성화하려는 의지의 표명이기도 하다.
선정된 김후보자는 2005년부터 14년간 장애인탁구선수로 활동하면서 장애인탁구협회 사무국장(2008~2018, 10년)과 지도자(대한 장애인탁구협회, 아산시 장애인체육회) 생활 등을 두루 걸친 장애인체육 역사의 산증인이며 재원이다.
선정자는 12월 중 정기이사회에서 이사들의 임명 동의를 받으면 최종 임명이 확정되고, 2021년 1월부터 아산시 장애인체육회 사무국을 이끌어 가게 된다.
아산시 장애인체육회는 끊임없는 변화와 발전을 추구하여 전국 장애인체육의 제1선도자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새로운 사무국장의 임기를 시작으로 또 어떤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게 될지 기대된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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