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는 고양시-KB국민은행 배움누리에서 지난 21일과 24일 양일간 크리스마스를 맞아 배움누리 청소년 20명에게 공정무역 물품으로 급‧간식 키트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공정무역의 의미를 되새기고 맛있는 간식을 먹으며 즐거운 집콕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나눈 급‧간식 키트는 고양파주두레생협(이사장 우미란)에서 기증했다.
우미란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특히 개발도상국은 그 타격이 더 크다.”며 “배움누리 친구들에게 공정무역에 대해 알리고, 작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하고 싶다. 이번 기회에 더불어 살아가는 의미를 되새기고 함께 성장하는 배움누리 친구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급‧간식 키트를 받은 한 청소년은 공정무역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통해 “공정무역에 대해 잘 몰랐는데, 나와 비슷한 나이의 친구들이 힘들게 일하고 이것에 대해 올바른 대우를 받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는 일상생활에서 착한 소비로 친구들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고양시-KB국민은행 배움누리는 고양시와 KB국민은행의 지원으로 관내 저소득 가정 청소년에게 학습지원과 다양한 진로개발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무료로 지원하는 시설로, 배움누리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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