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양촌읍이 국토부가 선정하는 ‘2021년도 도시재생 예비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지역 활성화를 위한 소규모 점 단위 재생사업의 발굴과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추진 전(前)단계로, 주민참여 확대와 공동체 중심의 도시재생사업 추진 역량강화를 위해 국토부에서 실시한 공모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깨끗한 골목조성을 통한 사람풍경, 마을풍경’이라는 사업 명으로 국비와 지방비 각 1억 원씩, 총 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걷고 싶은 골목상권조성을 통한 상권 활성화,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를 통해 주민 자생력 기틀 마련 등의 사업이 진행되며, 이를 위해 ‘상권 마케팅 전략 수립’을 통해 중장기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수요자들의 방문을 유도하는 계기로 ‘사람 풍경, 마을풍경’ 플리마켓 운영, 가로환경을 정비하기 위한 플랜트 화분, 가로 가구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독립운동의 진원지였던 양촌읍의 역사를 살린 ‘주민 해설사’ 양성, 주민들이 직접 지역소식과 공동체 활동을 기록하는 ‘공유마을신문 발행’ 등 주민 참여 프로젝트를 운영해 도시재생 예비사업 지속추진과 주민참여 확대를 꾀할 예정이다.
특히 양촌읍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줌머인 연대)과의 상생협력과 상권 등을 활용해 양촌읍의 도시 활력을 증대하고 주민협의체 인적자원을 지역재생의 근간으로 활용, 향후 도시재생 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기간은 2021년 1월부터 12월까지다.
김재성 도시관리과장은 “이번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대규모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연계·발전시킬 수 있도록 주민 참여 확대와 주민역량 강화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도시재생 예비사업 선정을 위해 열정적으로 함께 활동해 주신 ‘(가칭)양곡지구 도시재생주민협의체’, ‘양촌읍 주민자치회’와 ‘국경 없는 마을’ 그리고 양촌읍 주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계획된 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양곡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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