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7일 개솔한 월곶면 주민자치회 행복마을관리소가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의 발이 되고 있다.
월곶면은 고령의 어르신이 많고 병원이 없어 어르신들이 병원을 찾으려면 버스를 기본 2~3번은 갈아타야 하는 번거로움과 시간이 오래 걸리는 불편함이 있다.
월곶면행복마을관리소는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 하고자 지역특성을 반영한 ‘어르신 병의원 이동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어 병원이용 하루 전 전화 예약이나 당일 1~2시간 전에 전화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김용태 주민자치회장은 “고령의 어르신들이 버스를 기다리며 추위에 떨지 않고 병원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월곶면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찾아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경수 월곶면장은 “코로나19로 자녀들이 자주 찾아뵙지 못하는 상황에서 월곶면행복마을관리소가 지역 주민들에게 자녀 대신 효도하는 거 같아 마음이 든든하다”며 “월곶면행복마을관리소가 월곶 주민들의 화합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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