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방, 코로나19 대응 총력- 수도권 코로나 대응 구급차 지원 등 감염병 관련 장비 지속 도입 -
세종소방본부(본부장 강대훈)가 구급인력 지원과 장비를 도입하며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방본부는 그동안 진단 검사, 확진자 이송을 위한 전담 구급대 4대를 지난 2월부터 배치·운영해 지난 21일까지 확진환자 158명, 의심환자 2,811명 등 총 3,149명의 코로나19 관련 환자를 이송했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지난 14일 발효된 전국 119동원령에 따라 소방본부는 구급차 1대와 구급대원 4명을 수도권 지역에 파견, 코로나19 대응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세종소방은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감염병 환자 이송 시 내부 압력을 낮춰 바이러스 유출을 막는 음압형 구급차를 전국 최초로 소방서별로 배치하고, 음압형 이송장비 12대를 배치했다.
또 감염관리실, 감염보호장비 등 감염병 대응장비 예산 모두 본회의에서 원안대로 통과해 다수 감염병 대응 장비가 내년 도입될 예정이다.
특히, 감염관리실은 환자 이송·처치 과정에서 감염원에 노출될 수 있는 구급대원과 구급차 이용자의 2차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시설로 내년도 전국 최초로 모든 119안전센터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천창섭 시 대응예방과장은 “최근 수도권 중심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세종시에도 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감염병은 누구 하나라도 안전하지 않으면 아무도 안전하지 않은 만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4시간 365일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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