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구도심 활성화 ‘속도’…도시재생 뉴딜 선정 ‘최고성과’- 지난해까지 19곳, 올해 1~3차 10곳 등 총 29곳 선정 1조 7093억원 투입 -
충남 공주시 옥룡동을 포함한 5개 지자체 읍‧동이 정부의 핵심 정책 과제인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선정됐다.
지난해 19곳에 올해 1‧2차 5곳(중앙 2곳‧광역 3곳)까지 더하면 총 29곳이 도내에서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총 1조 7093억 원 규모로, 구도심 활성화·일자리 창출 사업의 최고 성과이다.
충남도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 2020년 3차 중앙공모사업에서 5곳이 선정, 국비 234억 7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도시재생 뉴딜은 동네를 완전히 철거하는 재건축‧재개발에서 벗어나 기존 모습을 유지하며, 노후 주거지와 쇠퇴한 구도심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이번 3차 공모에서는 △공주시 옥룡동 ‘공주혁신센터 조성’ △아산시 모종동 ‘아산 The 새로이센터’ △서산시 동문동 ‘율지로 주민활력 개선사업’ △서산시 읍내동 ‘ 복합문화커뮤니센터 조성’ △금산읍 하옥리 ‘행복복지문화센터‘ 등이 선정됐다.
공주시는 옥룡동 일원(5835㎡)에 3년간 사업비 115억 1400만 원을 투입해 연면적 3927㎡(지상 3층)의 공주혁신센터를 신축한다.
센터 내에는 필로티 공영주차장, 오픈정원과 공유상가(1층), 공공형 오피스, 교육공간(2층), 주민교류 및 문화복지시설(3층)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아산시는 모종동 일원(3179㎡)에 84억 원을 들여 아산소방서 신축이전 결정에 따른 구 소방서 건축물을 활용, 일명 아산The 새로이센터(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3879㎡)를 조성할 계획이다.
센터 내에는 스마트주차장(지하1층), 돌봄아지트(1층), 신중년취창업라운지(2층), 청년창업인큐베이팅공간(3층) 등이 조성된다.
서산시는 동문동 일원(3594㎡)에 100억 원으로 율지로 주민활력 개선사업(지상2층 연면적 5100㎡)을 통해대규모 주차공간과 야외휴게 공간, 주민커뮤니티 공간을 확보, 구도심 도시인프라를 확충한다.
서산시는 읍내동 일원(2281㎡)에 100억 원으로 복합커뮤니티 조성사업(지상2층 연면적 2,400㎡)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신축된 지 50년이 지난 낡은 마을회관을 철거하고 마을소통방, 육아나눔터, 자원봉사활동공간, 지역문화센터, 마을카페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금산군은 금산읍 하옥리 일원(2138㎡)에 61억 7000만 원을 투입, 행복복지문화센터(지상4층 연면적 2591㎡)인 주민커뮤니티 시설과 소공원 및 주차공간을 조성, 마을 공동체 활성화 및 생활인프라를 구축한다.
도 관계자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으로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형 SOC 공급 확대 및 지역 혁신거점 공간을 확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거복지, 도시경쟁력 강화, 사회통합, 일자리 창출 등 4대 목표를 실현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