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구청장 정영안)는 지난 18일(금) 코로나19 장기 휴관 중인 관내 경로당 146곳에 ‘무병장수 孝꾸러미’를 지원했다.
이번 ‘무병장수 孝꾸러미’ 지원은 코로나19로 경로당 내 취식 불가로 중식지원이 중단된 요즘, 어르신들의 정서적 우울감 및 영양 불균형 문제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꾸러미는 즉석 조리국, 라면, 각종 통조림반찬, 간식류 등 간편식으로 구성해 모든 경로당 회원에게 한 꾸러미씩 골고루 배분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하게 전달되도록 했다.
꾸러미를 받은 한 경로당 어르신은 “요즘 외출도 어렵고 한 끼 식사하는데도 혼자서 힘들었는데 이렇게 신경을 많이 써 주니 고맙다. 하늘에서 내려온 선물 같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구 관계자는 “경로당 장기휴관으로 경로당을 통한 정보교환, 정서적 유대 등 여가활동이 중단돼 많은 어르신들이 우울감을 호소하고 있지만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한다”며 “앞으로 경로당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과 이용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위해 양질의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끝.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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