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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동 지역사회협의체, 관내 취약계층에 전기매트 · 실버카 전달

이예지 | 기사입력 2020/12/21 [12:27]

장기동 지역사회협의체, 관내 취약계층에 전기매트 · 실버카 전달

이예지 | 입력 : 2020/12/21 [12:27]

▲ 장기동 지역협의체 전기장판, 실버카 전달  © 김포시



장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최명순, 민간위원장 박춘영)는 지난 18일 우리동네 연말 나눔 ‘모두가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취약계층 48가구에 전기매트와 실버카를 전달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이 난방기 구입에 경제적 부담을 느끼고 있고 요금 부담에 보일러를 자주 가동하지 않아 추운 겨울을 지내고 있는 것으로 판단해 취약가정 40가구에 직접 방문해 집 앞에 전기매트를 전달했다.

 

난방용품을 받은 한 가정은 “그동안 형편이 어려워 보일러를 틀지 않고 옷을 겹겹이 입고 잠을 잤다”며 “전기매트 덕분에 난방비 부담을 덜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거 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박춘영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 만큼 이번 난방용품 지원이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겨울철 이동 시 부상의 위험이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 8가구에는 이동에 용이한 실버카를 전달했는데 이 사업은 장기동 지역사회협의체 자체 특화사업으로 2년째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팡이 외에 보조 수단이 없는 독거 노인가구에 지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전달에 함께 참여한 최명순 장기동장은 “코로나19 때문에 어르신 한 분 한 분을 뵙지 못하고 비대면 배송을 하게 돼 죄송스러운 마음이 먼저 앞선다”며 “장기동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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