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코로나19 취약계층 등을 위해 써달라”…후원 물품 전달㈜유테크·트렌드짐 태닝 스피닝 피티·수원청년회의소, 손소독제 등 기부
기업·단체에서 “코로나19 극복에 써 달라”며 수원시에 손 소독제와 마스크 등을 기부하는 등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유테크는 이날 시청 복지여성국장 집무실을 방문해 손 소독제(100mL) 6400개(125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유테크는 설정수 파장동 주민자치위원장의 제안으로 수원시에 코로나19 예방 용품인 손 소독제를 기부하게 됐다.
수원시는 손 소독제를 관내 장애인·노인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에 배분해 시설 이용자·종사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은 서경보 수원시 복지여성국장, 설정수 파장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주요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했다.
트렌드짐 태닝 스피닝 피티와 수원청년회의소도 이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수원시에 후원 물품(3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김시민 트렌드짐 태닝 스피닝 피티 대표를 비롯한 수원청년회의소 관계자들은 16일 시청 본관 앞에서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후원 물품은 쌀 32포(20kg 6포·10kg 16포·4kg 10포)와 생리대 215팩 등이다. 수원시는 쌀 32포를 관내 노숙인 자활 시설 3개소에, 생리대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7개소에 배분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준 기업·단체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후원 물품을 소외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속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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