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쌍용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봉환)가 향토문화사(이하 향토지) ‘쌍용동 마을 역사와 문화’를 발간했다.
향토지는 쌍용동의 탄생, 변천, 생활·발전, 문화를 망라해 170여 쪽 분량으로 제작됐으며, 마을의 과거에서 오늘까지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또한, 지난 2월 편찬위원회를 구성, 4월 첫 회의를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약 10개월간 현장 조사와 문헌수집, 지역 원로 등과의 인터뷰,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자료의 신뢰도와 내용의 사실성을 높였다.
특히, 단순히 통계자료 위주의 내용을 요약한 기존 향토지와 달리 다양한 내용과 시대별 사진 등 시각화된 자료를 풍부하게 수록해 보고 읽는 재미를 더했다.
향토지는 쌍용동 내 학교와 도서관에 배포해 방과 후 교육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봉환 위원장은 “역사는 우리에게 삶의 지혜일뿐만 아니라 우리가 현재에 존재하는 근거를 말하는 정체성”이라며, “쌍용동의 역사와 문화가 이 책을 통해 보존, 계승돼 후대에 애향심과 자긍심으로 결실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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