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상하수도사업소는 급수취약지역 상수도 확대보급사업 공사가 마무리된 곤지암읍 연곡1리 마을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곤지암읍 연곡1리 571 일원 주민들은 지난 수년간 지하수 수량 부족 및 수질오염으로 고통을 겪어 왔으며 특히, 가뭄이 심한 여름철에는 식수가 부족해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더욱 심해졌다.
이에 광주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예산 3억원을 투입해 상수관로 192m, 가압펌프장 1개소를 설치해 최근 상수도 확대 공사를 완료했다. 이로 인해 그동안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아 불편을 겪었던 연곡1리 주민 50여 가구의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김흥기 연곡1리 이장은 “가뭄철 식수 부족으로 큰 불편을 겪어 온 주민들이 이번 상수도 공급으로 안심하고 깨끗한 수도를 마실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우리 마을에 관심을 갖고 공사를 추진하도록 도와주신 광주시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 주민들께서 겪는 불편은 매우 고통스러울 것”이라며 “시민 모두 안심하고 깨끗한 물을 드실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상하수도사업소는 2020년 예산 38억8천100만원을 투입해 지하수 고갈 및 오염 등 상수도 소외 지역에 상수도 확대보급을 추진 중이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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