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용덕) 소속 동두천 레오클럽 봉사단(회장 윤아영)은 지난 12일 광암동 일대에서 취약계층 5가구에 연탄 3,000장을 배달했다.
이날 봉사단은 35명이 모인 가운데, 손소독과 온도체크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후 연탄배달을 시작했다. 대부분의 가구가 언덕에 위치해 있어, 인간 띠를 만들어 연탄을 한 장씩 전하여, 차곡차곡 연탄창고에 쌓아나갔다. 시작할 때는 모두의 손과 발이 차가웠지만, 연탄이 계속 전해지면서, 봉사현장이 이내 온기로 가득 찼다.
봉사단 대표 윤아영 학생(한국문화영상고 2학년)은 “코로나19로 쉽게 봉사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지만,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꼭 필요하기 때문에, 이번 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연탄을 받으시는 분들이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레오클럽 봉사단은 ‘작은 움직임이 모여 큰 온기를 전하자’라는 모토로, 봉사를 희망하는 지역의 청년과 청소년이 함께 지역사회 크고 작은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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