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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저출산 극복 정책 추진 현황 공유·논의

- 15일 ‘충청남도 저출산대책위원회 회의’ 개최…보고·발제 등 -

곽금미 | 기사입력 2020/12/15 [16:39]

충남도, 저출산 극복 정책 추진 현황 공유·논의

- 15일 ‘충청남도 저출산대책위원회 회의’ 개최…보고·발제 등 -
곽금미 | 입력 : 2020/12/15 [16:39]

▲ 2020년도 충청남도 저출산대책위원회 회의     ©충남도

 

충남도는 15일 도청에서 ‘2020년도 충청남도 저출산대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저출산 극복 정책 추진 현황을 보고하고, 청년 일자리 지원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도 저출산대책위원회는 지난해 12월 김용찬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출범했으며 저출산 관련 정책 전반을 심의·평가하고, 분야별 정책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의 저출산 극복 대책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을 공유했으며 한요셉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이 청년 일자리 지원 강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도는 현재 저출산 극복을 도정 최우선 과제로 삼아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전담부서 신설 △관련 조례 제정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비전 선포 △초저출산 극복 대토론회 △청년 미래 포럼 △전국 최초 행복키움수당 지급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공급 △임산부 119구급 서비스 △다자녀가구 지원 시책 등이다.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이러한 도의 정책에 대해 개선·보완점을 모색하는 한편, 최근의 결혼·출산 패러다임을 반영한 지원 방안 마련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단기간에 수치화된 성과를 내기보다는 사회 전반에 아이 키우기 좋은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용찬 행정부지사는 “저출산과 청년 문제 해결을 민선 7기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이지만, 눈에 보이는 성과를 내기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지속적인 노력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을 위해 사회의 인식을 바꾸고,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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