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오세현)가 동절기 폭설과 도로결빙에 대비해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도로제설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도로제설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용화동, 탕정면, 둔포면, 영인면, 도고면 5개소에 제설전진기지를 구축하고 덤프트럭 14대, 굴삭기 5대, 염화칼슘 1307톤, 소금 2050톤, 모래 150㎥를 분산 배치했으며 주요 고갯길과 고가도로에 모래주머니 5000포를 배치했다.
또, 차량운행이 많은 상습결빙구역 8개소에는 원격으로 도로제설이 가능한 자동염수분사장치를 구축해 기습적인 강설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했다.
아울러 경계 시군인 천안, 평택, 공주, 예산과 제설구역에 관한 협의를 통해 제설구간 사각지대가 없도록 조치했다. 유관기관인 예산국토관리사무소 및 충청남도 종합건설사업소와의 협의를 통해 관내 국도 5개 노선에 덤프트럭 7대, 관내 지방도 6개 노선에 덤프트럭 4대를 각각 배치 완료했다.
기타도로에 대해서는 17개 읍면동 및 자율방범대 자체장비를 이용해 제설작업을 시행할 예정으로 제설구간 분담을 통한 효율적인 제설작업이 이루어지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대설 및 결빙으로 인한 시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제설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도 내 집, 내 점포 앞 보도와 이면도로에 대한 눈치우기 운동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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