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의정부1동(동장 오정수)은 지역주민이 조금 더 편안하고 만족스러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를 놓치지 않기 위해 민·관이 협업하여 ‘다함께 찾고 살피고 보듬는 복지현미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복지현미경 사업은 의정부1동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마을 단위 포괄적 복지사업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주민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 지역 특성 반영한 쪽빛 희망 프로젝트
2017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연 2회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캠페인을 중심으로 하고 있으며, 지역 내 열악한 숙박업소를 직접 방문하여 복지제도를 홍보하고 대상자를 발굴하는 형식으로 시작되어 현재는 주변 상점 및 시민 대상까지 확대하여 진행하고 있다.
관내 취약 주거지에 거주하는 대상자는 일용근로자 40~70세 남성이 대부분으로, 실직이나 월세 체납 등의 위기사유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일시적 생계곤란이 빈번하나 도움을 청할 생각조차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지속적인 홍보활동 효과로 현재는 숙박업소 대표, 통장, 지인을 통해 많은 사각지대가 발굴되고 있으며, 발굴된 대상자들이 적합한 공공서비스는 물론 다양한 민간자원 연계를 통해 삶의 위기를 잘 극복해 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빵과 함께하는 독거노인 말벗서비스 마음 빵빵, 웃음 빵빵
정기적인 가정방문으로 자연스럽게 독거노인과 협의체위원 간의 끈끈한 유대관계가 형성되고 있으며, 정서적인 지원인 말벗서비스는 물론 가정의 생활실태를 파악하여 때에 맞는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어르신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지역 내 자원발굴을 통한 틈새 복지서비스 제공
올해까지 17년째를 맞이하는 『동심초의 이·미용 서비스』는 『약손봉사단의 수지침 서비스』와 함께 매월 1회 동 주민센터에서 실시하며 월 30여 명의 이용자가 있는 정기적인 복지서비스이다. 현재까지 176회 7천997건의 서비스를 제공한 장수서비스로 의정부1동 대표적인 틈새 복지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클린빨래방』은 여관·여인숙·고시원 등의 숙박업소 및 좁은 주거의 대형 빨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고민에서 마련한 틈새 복지서비스이다. 동 주민센터에 대형 세탁기 및 건조기를 마련하여 연로 및 장애로 이동이 어려운 주민의 대형 세탁물을 수거하여 세탁하고 건조까지 해주는 맞춤형 서비스로 특히 봄과 가을에 인기가 많다.
의정부1동은 의정부시에서 복지대상자가 가장 많은 동네로 다양한 복지 욕구를 갖고 있다. 또한 사회가 발전할수록 가족해체 및 사회적 고립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의 공공서비스 부족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다양한 민간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앞으로 시는 지역 주민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주민과 협력하여 지역 내 자원을 발굴해 지원하는 마을단위 복지서비스를 실현하고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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