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충화면 산불진화대가 농업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하여 12월 4일부터 3일간 농업부산물 파쇄활동을 지원했다.
군은 농촌지역의 불법소각 행위를 방지하고, 미세먼지 발생을 억제하기 위하여 지난 2월부터 농업부산물 파쇄사업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파쇄 전 농가가 농업부산물(깻대, 고춧대 등)의 노끈이나 이물질을 제거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손쉬운 소각을 통해서 처리함으로써 산불 발생의 위험은 물론 그로 인해 미세먼지 발생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충화면 산불진화대는 산불 및 미세먼지 발생 위험을 줄이기 위해 농업부산물 파쇄 전 이물질 제거 작업을 지원하게 되었다.
이보구 충화면장은 “농가 파쇄활동 지원으로 인해 농민들의 일손 절감 뿐만 아니라, 소각으로 인한 산불예방, 미세먼지 절감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파쇄의 장점을 주민들에게 널리 홍보하여 청정 충화를 지켜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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