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시장, “코로나19 방역 최대 위기... 모임‧행사 자제에 총력”-아산시, 제38차 비상경제대책 및 제35차 생활방역대책 회의 개최
오세현 아산시장이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대해 “우려했던 일이 현실화되고 있다”면서 “연말까지 사람 간 접촉을 자제할 수 있도록 관련 조치와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자”고 당부했다.
아산시는 7일 시청 상황실에서 오세현 아산시장 주재로 부서장급 이상 간부들이 참석하는 코로나19 제38차 비상경제대책 및 제35차 생활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일단 멈춤’ 캠페인 ▲수능 이후 학생 방역관리 캠페인 ▲대형 건설공사현장 등 취약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 강화 ▲자가격리자에 대한 철저한 관리 감독 등 거리두기 준 2단계에 따른 강화된 방역지침에 대한 논의가 진행했다.
오세현 시장은 “이번 겨울은 코로나19 방역의 최대 위기”라고 강조하며 “시민들이 경각심을 느낄 수 있도록 현 위기 상황을 적극 홍보하고, 강화된 방역지침 이행 여부를 점검해 연말 모임과 행사가 최대한 자제되도록 하자”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어 수도권의 거리두기 2.5단계, 천안과 서산의 2단계 시행에 대해 언급하며 “아산은 강화된 1.5단계, 준 2단계를 시행해오고 있어 아산시 상황에 맞게 부문별로 미세한 조정만 하면 될 것 같다”면서 “2단계와 현재 우리 시가 시행 중인 준 2단계의 가장 큰 차이는 고위험시설에 대한 집합금지다. 아산시의 확진자 발생 동향과 지역 경제를 고려한 결정이었던 만큼 시민들이 혼란스러워하지 않도록 관련 내용에 대해 알리고 강화된 지침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하자”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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