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오세현)가 환경오염으로 초래된 기후변화로 인해 매년 악화되고 있는 물 부족 현상에 대응하고 삽교천 수계 수질환경 개선에 나선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3일 충청남도, 삼성디스플레이와 ‘수질개선 및 물 재이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실천 의지를 대외적으로 선포하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방류수 물 재이용을 통한 하천유지용수 공급 △아산시 곡교천‧도고천 유역 통합집중형 개선 △삼성디스플레이 방류수 수질 개선 등 사업추진의 상호 협력에 관한 사항이다.
이날 협약으로 아산시는 하천 생태계를 복원하고 도심지를 녹화하여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시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산업단지 폐수 재이용, 하수처리장 증설, 하수관거 정비 및 곡교천 인공습지 조성 등 사업에 총 1532억원을 투입해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오세현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안전한 물 관리체계를 구축해 아산시의 도시‧공간‧생활 인프라를 녹색 전환하는 그린 뉴딜 선두 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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