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갑 김포시 부시장은 최근 전북 정읍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이후 4일 만에 경북 상주시에서 AI 의사환축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관내 AI 유입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AI 선제적 통제초소 및 신축 거점 세척소독시설 건축현장을 방문해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를 격려했다.
이날 최병갑 부시장은 김포시에서 운영 중인 AI 선제적 통제초소 2개소를 방문해 출입차량 소독실시 상황과 동절기 동파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추운 날씨에 현장에서 근무하는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12월 중 개소를 목표로 마무리 공정에 있는 거점 세척소독시설에 방문해 소독소 개소 전 작동상태와 개소 준비상태 등을 점검했다.
최병갑 부시장은 “최근 추위가 계속되면서 철새 경유지역의 오리농장에 고병원성AI가 유입되고 있는데 김포시도 철새 이동 경로에 위치해 다른 어느 시군보다 AI 발생 위험이 높으므로 시와 축산농가가 힘을 합쳐 방역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포시는 가금농가 질병유입 방지를 위해 대규모 산란계 농장 6개소에 선제적 통제초소를 운영 중이며 김포시 자체 방역반 및 공동방제단의 소독차량 6대, 방역드론 1기를 동원해 축산농가, 철새 출몰지 및 농가 주변 진입로, 전통시장 등에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발생 위험도가 높은 농가에 대한 AI 간이키트 검사 및 예찰을 주기적으로 실시 중이며 가금농가 질병 예방을 위한 소독약 2,400kg, 가금 면역증강제 2,400L를 선제적으로 배부하기도 했다.
두철언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고병원성AI 발생 예방을 위해 축산농가, 가금관련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철새도래지 출입금지 및 거점소독시설 소독실시, 가금 방사사육 금지, 전통시장 거래 제한 등을 내용으로 하는 행정명령이 공고됐다. 질병 예방차원에서 위반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종사자의 협조를 비롯해 소독·방역에 철저를 기해 주시고 시민들께서도 가금농가, 철새 경유지 접근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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