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 현장강사 양성, 온라인으로!12월 1~3일(3일간) 도내 지도직 공무원 130명 대상, 5개 과정 운영
경상남도(농업기술원)가 2021년 농촌진흥기관의 연구·지도사업 추진방향을 안내하고 내년 한 해 농사를 차질 없이 준비하기 위한 ‘2021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 도단위 현장강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경남도내 지도직 공무원 13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1일부터 3일간 실시하며, 공통과목과 4개 전문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 도 단위 현장강사 교육은 국정과제 및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농업시책과 작목별 핵심기술 등을 보급하고, 새해 영농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매년 시군에서 실시하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담당할 시군 현장강사 공무원을 육성하기 위한 전문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중앙단위 교육과 연계하여 보다 많은 도내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당초 비대면교육과 집합교육을 병행하여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아 모든 과정이 온라인 비대면 교육으로 전환되어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공통 및 4개 전문과정로 나누어 운영한다.
공통과정은 농촌진흥청 박정화 농촌자원과장의 ‘2021년 농촌지도사업 추진방향’ 설명에 이어 대전대학교 이해듬 교수가 ‘온라인 수업에서의 효과적인 교안 작성 전략’에 대해 강의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지도직 공무원이 꼭 갖춰야 하는 온라인 교육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문과정은 식량작물, 원예, 축산 및 농촌자원 4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과정별로 새롭게 개발된 신기술 교육과 품목별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역량 강화교육과 함께 대내외 농업여건 변화에 대응한 농촌지도사업 추진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명화 농업기술원 교육지원담당은 “시군 농촌지도 관련 공무원들이 이번 교육과정에 성실히 참여하고 시군으로 돌아가 도내 농업인들에게 꼭 필요한 새해농업인실용교육 과정을 운영하여 농업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교육에 참여한 시군공무원들에게 당부하였다.
한편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지난 1969년 겨울농민교육으로 시작하여 매년 농업인 3만 여명을 대상으로 새해영농 설계를 위해 실시하는 대규모 농업인 교육이다.
현장강사교육은 새해 농촌지도사업의 추진방향과 새롭게 개발된 핵심 농업기술 등 영농현장에서 농업인이 실용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핵심기술 중심의 현장강사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이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따라 교육방법과 시기는 유동적이지만, 이번 도 단위 현장강사교육을 마치면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읍면 지역을 순회하며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새해영농 설계를 위한 농정시책과 작목별 핵심기술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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