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전기차 화재 선제 대응…“2차 피해 막는다” ‘충남소방본부-아주자동차대학’ 협력 강화…특별교육과정 개설
충남소방본부와 아주자동차대학이 전기자동차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협력체계를 견고히 다진다.
충남소방본부는 내달 23일까지 아주자동차대학에서 전기자동차 긴급구조와 관련한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급증하는 전기차 화재사고로 국민 불안이 커진데 따른 것으로, 위급 상황 시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아주자동차대학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기차 안전관리 강좌를 운영하는 특성화 대학이다.
교육내용은 △전기차의 구조와 특징 △사고 시 초기 대응절차 △고전압 부품 및 전원차단 방법 △전기충전소 연관 화재 조치방법 등이다.
도 소방본부는 지난해 191명의 소방공무원이 해당 교육을 수료했고, 올해는 212명의 교육 수료를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교육을 통해 전기차 사고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전사고 등 2차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소방공무원이 전기자동차 화재현장에서 고압 전류의 위험에 노출되지 않고 안전하게 대응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병완 총장은 “아주자동차대학교가 축적한 전기자동차 안전관리와 정비기술이 충남 소방공무원의 안전확보와 구조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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