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입장면 양대리 정명훈 노인회장과 김정숙 새마을부녀회장 부부가 지난 23일 입장면에 찾아와 저소득 계층의 김장김치 지원에 써달라며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명훈 노인회장은 마을의 어른이면서도 양대리 어르신들을 섬기는데 앞장서 왔으며, 김정숙 새마을부녀회장 또한 40년간 부녀회장으로 봉사하고 있어 주변에 더욱 귀감이 되고 있다.
정명훈 노인회장 부부는 “그동안 열심히 살아온 만큼 앞으로는 어려운 이웃과 나누면서 살고 싶다”며 “우리가 힘이 닿는 데까지 매년 기탁을 지속할 것이며, 우리의 작은 기부가 기폭제가 돼 많은 사람들이 동참해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유영태 행복키움지원단장은 “부부가 좋은 일에 뜻을 함께 하는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다”며 “입장면의 많은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본이 될 거 같다”고 답했다.
한편, 기탁받은 100만원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오는 26일 입장면 행복키움지원단에서 추진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사업에 소중히 사용할 예정이다.
<사진 설명> 1. 천안시 입장면 양대리 정명훈 노인회장·김정숙 새마을부녀회장 부부가 지난 23일 입장면에 100만원을 기탁했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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