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 주한미군 부대 앞 명물 거리를 아름다운 음악 선율과 풍성한 공연으로 물들였던 ‘2020 젊은 문화거리’ 공연이 지난 21일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2020 젊은 문화의 거리 공연은 올해 7월을 시작으로 매주 금, 토요일에 주한미군 부대 앞인 안정리 로데오 거리와 신장 쇼핑몰을 무대로 진행됐다. 100회 이상의 EDM 및 디제잉, 마술, 뮤지컬, 서커스, 댄스 등 다양한 종류의 공연으로 평택시민 및 주한미군 가족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평택시에 거주하는 젊은 지역 버스커들을 섭외해 젊은 청년들이 공연을 통해 시민과 소통할 수 있도록 했고, 주한미군을 고려해 해외 유명 가수의 팝송도 선보였다.
거리를 지나가던 주한미군들과 외국인들은 발길을 멈추고 공연을 관람하는 등 작년보다 많은 사람이 ‘2020 젊은 문화거리’공연을 찾아주었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공연이 예정보다 늦게 시작되고 코로나19 격상에 의해 중단이 되기도 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지킨 현장 버스킹 공연진행으로 안전하게 공연을 이어나갔다.
정장선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2020 젊은 문화거리 공연에 참여한 모든 분과 찾아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코로나19를 힘을 합쳐 극복하고, 내년에는 더욱 다채로운 음악으로 찾아뵀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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