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경애 순천향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센터 등록 시설을 대상으로 ‘깨끗하게 맑게 자신있게’를 주제로 한 먹는 물 관리 특화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으로 각 어린이급식소에서는 먹는 물 제공방법(정수기 물 또는 끓인 물)에 따라 세균 번식에 취약한 부분의 표면오염도를 측정했고 교육 시작 전과 후의 오염수준을 평가해 비교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또한 교육 후의 효과를 분석해 시설별 관리법 교육과 지원물품 제공이 이뤄졌다.
특히 참여시설들은 먹는 물 관리에 대한 교육을 통해 오염수준이 개선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지속적인 지도·교육이 위생적인 먹는 물 관리에 도움이 됨을 증명하는 계기가 됐다.
참여시설 원장과 조리사는 “일회성 교육이 아닌 자발적인 관리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라는 생각이 들어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평가했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관계자는 “단발성으로 끝나는 사업보다는 사업이 끝난 후에도 어린이급식소가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안전한 먹는 물을 제공할 수 있게 했다”며 “앞으로도 예산군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특화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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