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는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하는 사회교육 프로그램 ‘고양아놀자’를 성인기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이달 13일부터 추진한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서비스 단절과 외부 활동의 제한으로 성인기 발달장애인에 대한 정서적 지원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이번 ‘고양아놀자’ 사업이 기획됐다.
‘고양아놀자’는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지역사회 안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낮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지역밀착형 공공 서비스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
올해 ‘고양아놀자’는 발달장애인의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는 친환경 토피어리, 다육식물모음, 스칸디아나 모스이끼액자 만들기를 중심으로, 장애가정 생활방역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손소독제와 공기정화 스프레이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오프라인 현장학습으로 운영하지만, 거리두기 상향 조정 시에는 비대면 온라인수업으로 전환해 진행할 예정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 ‘고양아놀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내·외적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면서 장애당사자의 심리적 행복증진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앞으로도 고양시 발달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장애인가족 휴식지원 프로그램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고양아놀자’ 프로그램을 비롯해 ‘발달장애인 개인별 지원계획’과 ‘장애인가족 지원센터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면 고양시 장애인복지과 발달장애인 및 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031-8075- 3650)에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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