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12일, 일산동부경찰서 중산파출소(생활안전협의회)와 협력해 고봉누리길 고봉산 구간에 24개소의 안심위치 표지판을 설치했다.
산에서는 위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를 알리기 어려워 빠른 조치가 힘들다는 위험이 항상 존재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고양시는 중산파출소에서 자체 운영 중인 고봉산 신고 위치도를 기반으로 안심위치표지판 24개를 제작해 중산파출소 및 생활안전협의회와 현장 설치를 진행했다.
이번에 설치한 안심위치표지판은 고봉산 등산로 내 외지고 위치를 알리기 어려운 장소에 부착했으며, 고유번호 및 위치명이 기재되어 있어 신고 시 정확한 위치 파악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안심위치표지판이 여성 및 1인 등산객의 불안 해소와 범죄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향후 시민 이용이 많은 황룡산, 정발산 등에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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