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동두천 공공하수처리시설(유량조정조) 개량사업」을 지난 10일 준공검사를 끝으로 완료했다.
유량조정조는 시설용량이 하루 5000톤으로, 국비 18억원, 지방비 18억원을 포함해 총 3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지난해 3월에 착공하여 약 1년 7개월 만에 준공됐다.
이로써 동두천공공하수처리장은 유입되는 하수량의 조정을 통해 강우 시 하수의 월류 대비가 가능해졌고, 수질 변동에 따른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 효율적 운영이 가능하게 되어, 신천 및 하류 지역 수질보존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동두천공공하수처리시설은 하루 처리규모 8만6천톤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유량 및 수질의 변동이 큰 상황에서는 하수처리의 상시 안정적 운전 및 방류수질 기준 충족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온 바있다.
장기영 환경사업소장은 “유량조정조 준공을 통해 장마철과 같이 급격한 하수발생량 증가에도 하수처리장의 탄력적인 운영과 안정적 하수처리가 가능하여, 공공수역의 수질을 보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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