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11월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0 의정부시 도시녹화 우수사례 콘테스트』 공모전의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의 영광은 녹양중학교가 차지했다. 고혜숙 교장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녹양 스쿨팜’이라는 동아리를 조직하고, 학교 숲 가꾸기, 꽃밭과 텃밭 가꾸기 활동으로 꽃과 나무가 가득한 학교를 조성했다. 특히, 학생들과 교사의 노력, 학교 숲이 학생들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 등이 심사에서 높게 평가됐다.
의정부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도시녹화 콘테스트임에도 불구하고, 총 27개 팀이 총 상금 500만 원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개인은 물론, 마을과 아파트 입주민 모임, 봉사동아리 등의 각종 단체, 어린이집, 종교기관, 학교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개인 및 단체·기관이 각축을 벌였고, 1차 서류심사 및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이 중 9개 팀을 수상자 명단에 올렸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시민 여러분께서 정성껏 심고 가꾼 꽃과 나무가 하나의 정원이 되고, 그 정원들이 모여 의정부라는 큰 정원이 완성된다.”라며,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숨겨진 보물 같은 정원들을 보다 많은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녹지산림과는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시민들이 심고 가꾼 정원을 발굴하고, 시민 모두가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도시녹화 우수사례 콘테스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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