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지난 9일 공정무역제품 소비촉진과 홍보를 위해 공정무역가게 1호점으로 분당구청 소재 ‘가치가게’를 선정하고 표시판 게첨식을 진행했다.
공정무역가게 1호점 표시판 게첨식에는 이남석 성남시 재정경제국장, 윤남옥 성남공정무역협의회장 등 7명이 참석했다.
공정무역이란 저개발국 생산자의 경제적 자립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생산자에게 보다 유리한 무역조건을 제공하는 무역 형태이다.
성남시는 그동안 2019년 ‘공정무역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이후 8개 기관으로 구성된 민간단체 성남공정무역협의회 출범, 지역 커뮤니티 지원, 성남시 공정무역위원회 구성, 공정무역 교육·홍보 등 공정무역을 알리기 위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왔다.
시는 이후 관내 총 15개 사업장에 공정무역 표시판을 추가로 게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11월 중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에 인증심사신청서를 제출한 후 심사를 거쳐 올해 안 공정무역도시 인증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정무역도시 인증은 국제공정무역마을 위원회의 한국 인증기관인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가 평가·인증하는 것으로 5가지 인증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요건으로는 조례제정, 위원회 조직 구성, 커뮤니티 인증, 접근성 있는 판매처 확보, 교육·홍보 활동이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는 공정무역도시의 5가지 인증요건을 충족했다”며 “공정무역도시 인증을 받으면 상생하는 소비문화가 자리잡아 ‘공정무역도시 성남’의 가치와 위상이 더욱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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