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미 최대 정보통신 전시회서 세계 시장 공략30개사 대상으로 참가비, 통역비, 온라인 홍보물(브로셔) 제작비 등 지원
경기도가 도내 아이티(IT) 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미국 로스엔젤레스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Mobile World Congress)온라인 전시회’ 참가를 지원한다.
미국 최대 모바일/무선기술 관련 정보통신 전문 전시회인 ‘로스엔젤레스 MWC 전시회’는 온라인 상에서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개최되며, 5G, IoT,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보유한 전세계 기업들의 혁신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 참가 지원 사업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에서 주관하며, 코로나19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수출중소기업 30개사를 대상으로 전시회 참가비, 통역비, 온라인 홍보물 제작비 등을 전액 지원한다.
코로나19로 해외 판로개척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중소기업들이 해외 전시장에 직접 전시관을 꾸리지 않고도 현지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제품을 소개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도는 도내 기업 제품들로만 구성된 ‘온라인 경기도관’을 구성해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전문컨설팅 업체 ‘지쓰리 파트너스(G3 Partners)’의 대표(CEO) 이자 다수의 행사 진행 경험이 있는 전문 사회자 네이썬 밀라드(Nathan Millard)를 섭외해 현지 시각 27일 오후 3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경기도 기업들의 제품을 소개하는 라운드 테이블 행사를 주최한다.
참관객들은 MWC LA 홈페이지 (https://www.gsmathrive.com/northamerica/)에서 참가기업들의 제품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라운드테이블 및 각종첨단기술 관련 세미나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온라인 전시관 페이지는 전시회 종료 이후에도 약 세 달 정도 유지되어 다양한 바이어 및 참관객들과의 매칭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류광열 경제실장은 “이번 전시회는 삼성, 에릭슨 등 대기업도 참가하는 IT 전문 전시회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이 해외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이번 온라인 전시회를 통해 중소기업의 글로벌 수출확대를 도모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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