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22일 의왕소방서와 연계하여 방과후아카데미 참여 청소년가정에 화재예방교육 및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가정 내에서 혼자 식사를 준비해야 하는 청소년이 늘어나고 있어 화재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청소년 가정을 방문하여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 시 대피요령 및 소방시설 점검을 실시하고 화재감지기와 투척용 소화기를 설치하여 화재발생 시 초기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주었다.
할머니 몸이 편찮으셔서 자신이 식사를 준비하는 날이 많다는 한 청소년은“‘설마 불이 나겠어’하는 마음으로 그간 아무생각 없이 가스불 옆에 라면봉지 등을 올려놓고 라면을 끓이기도 했다”면서,“앞으로는 그런 일이 절대 없도록 해야겠다”고 말했다.
박민재 의왕시청소년육성재단 대표이사는“인천 라면형제 화재사고는 다시는 일어나면 안 되는 사고”였다면서,“지역사회의 이런 작은 관심들이 변화의 시작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화재예방 교육을 실시해준 의왕소방서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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